압구정 6개 구역 재건축 1만 7000가구 계획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총 24개 단지 6개 특별계획구획으로 나눠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가 되면 이 지역은 1만7000가구의 거의 작은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변화할 것 같습니다. 압구정동 재건축 사업과 각 6개 특별계획구획 사업 규모 및 진행 상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압구정동 6개 구역 재건축 1만 7000가구 계획
1. 압구정 재건축 사업
한남대교에서 성수대교까지 이르는 압구정동 총 부지 면적 116만㎡에 1만 7000가구 재건축 사업이 진행이 됩니다. 현재 6개 구역으로 나눠서 각각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전통 부촌으로 불리는 압구정동에서 벌어지는 재건축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동시에 서울시에도 그동안 고수해 왔던 최고 층수 제한 35층을 9년 만에 풀었기에 더더욱 재건축이 활기를 뛸 것으로 보입니다.
<압구정동 6개 구역>
- 1구역 : 미성 1·2차 (기존 1233세대)
- 2구역 : 신현대 [압구정 현대 9·11·12차(기존 1868세대)]
- 3구역 : 구현대 [압구정 현대 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기존 4121세대)]
- 4구역 : 한양 3·4·6차, 현대 8차 (기존 1341세대)
- 5구역 : 한양 1·2차 (기존 1232세대)
- 6구역 : 한양 5·7·8차 (기존 673세대)
2. 압구정 6개 구역 재건축 진행 상황
6개 구역으로 나눠진 만큼 얼마나 빠르게 사람들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끌어내는 것이 사업 추진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건축 사업은 추진위원회부터 시작하여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착공, 관리처분인가 등의 여러 절차가 있는 만큼 단계마다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번 압구정 6개 구역 재건축 사업은 일명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으로 불리며, 정비 사업을 민간에서 주도하고 서울시에서는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협력하여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통상 5년 이상 걸리는 정비 구역 지정 기간이 2~3년으로 줄어들어 사업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층수 제한 등 각종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1, 6구역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구역에서는 조합설립을 마치고 신통기획안을 마련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개 구역 재건축 진행 상황>
- 1구역 : 추진위원회 설립 (조합설립인가 전)
- 2구역 : 조합설립인가 (2021.04)
- 3구역 : 조합설립인가 (2021.04)
- 4구역 : 조합설립인가 (2021.02)
- 5구역 : 조합설립인가 (2021.02)
- 6구역 : 신통기획 참여 여부 미확정
재건축이 완료가 되면 1구역은 1747세대(임대 417세대), 2구역은 3822세대(임대 896세대), 3구역은 7039세대(임대 1698세대), 4구역은 2196세대(임대 523세대), 5구역은 1648세대(임대 374세대), 6구역은 1157세대(임대 278세대)로 총 1만7000가구를 이루는 주거단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압구정 6개 구역 재건축(신통기획)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둔촌 주공 재건축이 1만가구라는 것을 들었을 때만 해도 엄청난 규모라 생각을 했는데 이번 압구정 재건축 사업이 모두 이뤄지면 그보다 더 크니 실로 엄청난 규모의 재건축 사업인 거 같습니다. 물론 각각 구역이 나눠져 진행되기 때문에 구역마다 어떻게 될 지는 모를 일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