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성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한 폴더블 폰에 보라를 입힌 마케팅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8월에 새로운 갤럭시폰에 출시되는 것은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왜 하필 보라인가' 저는 그것이 궁금해졌습니다.
<목차>
1. 삼성전자가 바라보는 폴더블폰
2. 그럼 왜 보라인가?
3.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보라 퍼플 감성을 입히다.
1. 삼성전자가 바라보는 폴더블 폰
사실상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충성 고객이 많은 애플의 아이폰을 이기지는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삼성이 새롭게 만든 폴더블 폰 시장이라면 이야기가 다를 겁니다. 세계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현재 독보적(70~80% 점유율)으로 앞서 나가는 영역이며 애플을 이길 수 있는 돌파구로 삼성전자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폴더블 폰을 통하여 일하고, 즐기며, 삶의 중요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처음에 저는 위의 사진을 보고 > 를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놀랍게도 폴 더플 폰이었고 그 폰으로부터 보라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는 저에게 구구절절 이야기하지 않아도 '단 한 장의 이미지'가 무엇을 얘기하며 그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말해주는 좋은 광고인 거 같습니다.
2. 그럼 왜 보라인가?
이번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폰에 대한 마케팅의 핵심은 BTS의 상징색인 '보라'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인 BTS의 열렬한 팬들인 '아미'에 어필하려는 듯으로 보입니다.
단지, BTS의 상징색인 보라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8월 언팩 행사에 맞춰 'BTS의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최신 폴더블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 비롯한 전 세계 랜드마크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 삼성전자의 마케팅은 'BTS 마케팅'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새로운 폴더블폰의 광고 문구인 '전 세계에 보랏빛 물결이 펼치진다'는 의미의 '보라 퍼플'은 중의적인 뜻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말로 '보라'는 보라색을 의미할 수도 있고, 전 세계에 펼쳐질 보랏빛 물결을 보라 라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번 보라색상은 기존 삼성의 갤럭시폰에서는 보기 어려운 색이었지만, 앞으로는 갤럭시폰의 또 다른 상징색으로 굳혀질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 예시로 언팩일 날 '갤럭시 S22 보라색'이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한 99만 9천 원입니다.
3.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매년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폰이 출시될 때마다 관련 파트너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그 제품을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합니다. 올해는 8월 10일 오후 10시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또한 BTS와 협업한 영상은 그 다음날은 8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부터 볼 수 있습니다.
<언팩 2022에 소개될 삼성전자의 제품들>
- 갤럭시 폴드 4 (폴더블 폰)
- 갤럭시 Z플립 4 (폴더블 폰)
- 갤럭시 버즈 2 프로
- 갤럭시 워치 5
오늘은 삼성전자가 BTS의 색인 보라 감성을 입혀 새롭게 선보일 폴더블 폰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사실 BTS와의 협업으로 대박이 난 회사가 있었습니다. 맥도널드가 BTS만의 메뉴를 선보였었고 전 세계 아미 팬들은 그 메뉴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는 기사를 본 것이 떠오릅니다. 과연 삼성전자의 '보라 퍼플' 마케팅으로 폴더블 폰도 엄청난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심히 궁금해졌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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