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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간요금제 SKT 부터 8월 5일 출시

날아라키위 2022. 8. 1. 07:15

5G중간요금제-SKT
5G중간요금제-SKT

 

오늘은 정부와 이동통신사간의 협의를 통한 5G 중간 요금제에 대하여 국내 이동통신사 1위인 SKT에서 8월 5일부터 처음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SKT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번 달 5일부터 5G 중간 요금제를 통하여 휴대폰 사용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

1. 정부의 디지털 복지 강화 방안

2. 왜 5G 중간요금제가 등장을 했을까? 

3. SKT 5G 중간요금제 

 

이 글을 읽으시면 5G 중간요금제가 무엇이며, SKT가 내놓은 중간요금제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5G 중간요금제 SKT부터 8월 5일 출시 

1. 정부의 디지털 복지 강화 방안

정부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사용자가 국내에서 벌써 2,400만에 이르러 이들을 위한 확대된 디지털 복지 방안을 몇 가지 발표하였습니다. 이 방안들로 하여금 정부에서는 디지털 경제 핵심 기반인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하여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5G 전국망 구축과 플랫품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전에 비해 여러 두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을 것 같으며 디지털 복지 강화 방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디지털 복지 강화 방안>

1) 5G 요금제 다양화로 이용자 부담 완화 

  • 5G 평균 이용량을 고려한 요금제 (5G 중간요금제) 

 

2) 연령 및 소비 패턴에 따른 선택권 강화 

  • 어르신용 요금제, 청년 맞춤형 데이터 혜택 강화 등
  • 스마트폰 eSIM 도입 (디지털 유심침으로 하나의 폰으로 2개의 번호 사용 가능토록 함)
  • 도매대가 인하 등 알뜰폰 경쟁력 제고 
  • 중고폰 등 자급 단말 활성화 추진

 

2. 왜 5G 중간요금제가 등장을 했을까? 

5G 중간요금제는 이동통신사에서 데이터 제공량이 20GB에서 100GB 사이에 있는 요금제를 뜻합니다. 중간이라는 이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기존에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량이 너무 많거나(100GB이상), 너무 적었던 것(10GB)이 이유가 되어 많은 이용자들로 부터 불만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중간 데이터량을 원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그런 상품을 내 놓은 이동통신사가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 5G 가입자 중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7.1GB이오나 20GB와 100GB 사이의 요금제가 없어 이용자는 100GB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선택 옵션이 없음) 다 사용하고 남은 72.9GB는 그냥 남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SKT 5G 요금제는 아래와 같이 가장 저렴한 슬림 요금제와 바로 그 위에 11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동안 2개 요금제 사이의 데이터량을 제공하는 요금제가 없었는 데 이번에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은 것입니다. 

 

<SKT 5G 기존 요금제>

  • 슬림 : 데이터 제공량 10GB, 요금 55,000원
  • 5GX 레귤러 : 데이터 제공량 110GB, 요금 69,000원

 

3. SKT 5G 중간요금제 

SKT가 국내에서는 제일 먼저 5일부터 5G 중간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SKT 5G 중간요금제>

  • 제공 데이터 8GB : 월 40,900원
  • 제공 데이터 24GB : 월 59,000원
  • 제공 데이터 무제한 : 월 99,000원 

 

또한 비대면으로 가입을 하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는 데이터량 8GB가 월 34,000원으로 제공되고, 24GB가 월 42,000원으로 제공되는 상품을 이용자들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20GB에서 100GB 사이의 상품이 나온 것은 좋은 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5G 요금제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7.1GB에 반해 이를 약간 넘어서는 데이터를 넘어서는 요금제는 없다는 것입니다. 30GB 정도 제공되는 상품이 나왔더라면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한번 생각해 봅니다. 

 

위의 계획대로라면 이용자가 가장 선호할 요금제는 24GB를 제공하는 월 59,000원 요금제와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24GB를 제공하는 월 42,000원 요금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들 요금제를 선택을 한다면 기존 5GX 레귤러(데이터 제공량 110GB) 요금제 69,000원에 비해 10,000원에서 27,000원 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오늘은 정부의 디지털 복지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5일부터 출시되는 SKT의 5G 중간 요금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글을 쓰기 전에 워낙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준다는 인식이 강해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저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앞으로 KT, LGT가 어떤 5G 중간 요금제를 출시할지는 모르지만 SKT보다는 조금 더 다양한 중간 요금제가 나왔음 하는 바람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