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보는 법 중 재고자산의 변동, 매출원가, 판관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다가 보면 비용의 성격별 분류와 판매비와 관리비 등의 내용을 볼 때가 있는데, 재고재산의 변동이라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이 내용을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1. 재무제표 '재고자산의 변동' 의미
2. 매출원가 vs 제조원가
3. 재무제표 '비용의 성격별 종류'
재무제표 '재고자산의 변동' 의미
재고자산의 변동은 말 그대로 어떤 특정기간 동안의 재고자산 변동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2022년 1월 1일에 가지고 있던 재고재산을 기초재고자산이라고 하며, 2022년 12월 31일에 가지고 있는 재고자산을 기말재고자산이라고 부릅니다. 즉, 2022년 1월 1일에 가지고 있던 재고자산이 2022년 12월 31일에 얼마나 변동했는지를 양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 재고자산의 변동 = 기말재고자산 - 기초재고자산
- 재고자산의 변동 (-) : 제조한 제품보다 덜 팔았을 경우 안팔린 제품에 대한 제조원가를 빼는 개념
- 재고자산의 변동 (+) : 제조한 제품보다 더 많이 팔았을 경우 이미 존재한 재고원가를 가져오는 개념
매출원가 vs 제조원가
'매출원가'는 기업이 제품을 제조하는데 있어 들인 원가를 의미하며, 완전히 처음 시작하는 기업이 아니라면 전년도에 남은 재고자산을 기초로 당해연도를 시작할 것입니다.
그것을 기초재고자산으로 생각하고, 당해연도 동안 제품을 만들기 위해 들인 제조원가를 더합니다. 그리고 당해연도 기말에 남은 재고자산을 빼주면 딱 그 당해연도 동안 팔린 제품에 대한 비용을 나올 것이고 그것을 매출원가라고 부릅니다.
② 매출원가 = 기초재고자산 + 당기제품 제조원가 - 기말재고자산
② 매출원가 = 당기제품 제조원가 - (기말재고자산 - 기초재고자산)
② 매출원가 = 당기제품 제조원가 - 재고자산의 변동
제조원가와 매출원가가 조금 헷갈리실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제가 스마트폰 1년에 100대를 생산합니다.
여기서 100대 전체를 제조하는데 쓰이는 비용을 제조원가라고 하며, 그 중에 80대만 팔렸다고 한다면, 이 80대를 만들기 위해 들인 비용을 매출원가(즉 매출로 잡힌 것에 대한 비용)라고 합니다.
그리고 팔리지 않고 남은 20대를 기말재고재산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무제표 '비용의 성격별 분류'
일반적으로 기업 재무제표에 들어가서 '재무에 관한 사항'을 보시면 이런 '비용의 성격별 분류'라는 표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비용의 성격별 분류'는 이 기업이 지출하는 모든 비용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즉, 비용의 성격별 분류의 합계는 매출원가와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의 총합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③ 비용의 성격별 종류 = 매출원가 + 판관비
③ 비용의 성격별 종류 = (당기제품 제조원가 - 재고자산의변동) + 판관비
③ 비용의 성격별 종류 = 당기제품 제조원가 + 판관비 - 재고자산의변동
당기에 제조한 원가(제조원가)에다 당기에 쓰인 판매비와 관리비의 합계에서 재고자산의 변동을 빼주면 됩니다.
이렇게 본인이 원하시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
오늘은 재무제표 보는 법에서 재고자산의 변동, 매출원가, 판관비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제 용어라는 것이 막상 머릿속으로 이해를 했더라도 재무제표 상 숫자를 볼 때 개념으로 이해가 되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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