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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대응하는 구글 앤스로픽 클로드

날아라키위 2023. 2. 6. 07:24

챗GPT-구글-앤스로픽-클로드
챗GPT-구글-앤스로픽-클로드

 

현재까지 챗GPT가 전 세계 AI 산업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가만히 있을 구글이 아닙니다. 구글 올해 안에 20개에 달하는 AI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위기 의식 속에 세계적인 검색 엔진 기업인 구글과 국내 대표 검색 엔진 기업 네이버가 사용자 유출을 막기 위하여 자사의 AI 챗봇 서비스를 올해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챗GPT 대응하는 구글 앤스로픽 클로드 

1. 구글이 지원하는 앤스로픽 기업의 AI 챗봇 클로드 

분위기는 현재 구글이 AI 산업에서 밀린 형세입니다. MS의 지원을 받은 오픈AI의 챗GPT에 대응하기 위하여 구글은 오픈AI의 라이벌 엔스로픽 기업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MS가 오픈AI를 지원했듯이 구글 역시 앤스로픽에 약 50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엔스로픽은 오픈AI의 창립멤버인 대니엘라, 대리오 애머데이 남매가 설립한 회사로 지난 1월 이미 챗GPT에 대항마 AI 챗봇 '클로드' 테스트 버전을 공개하였습니다. 구글을 전폭적인 지원 중 앤스로픽은 언어모델 기반 AI 챗봇에 꼭 필요하고 스마트업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엔스로픽을 지원하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구글은 올해 안에 20개에 달하는 AI 서비스를 선 보일 예정이며 구글의 AI 자회사 딥마인드 언어모델 람다를 활용하여 AI챗봇 견습 시인도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2. 구글 수익의 절반 이상인 검색 광고 시장 

구글이 이렇게 챗GPT와의 경쟁에서 불을 켜고 달려드는 것은 구글 수익의 절반 이상을 만들고 있는 검색 시장을 지키기 위함일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구글의 검색 엔진이 미래에는 AI 챗봇인 챗GPT에 주도권이 넘어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오픈AI보다 기술이 부족하진 않을 것입니다. 다만, 워낙 규모가 큰 기업이니 만큼 그 파급력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수익 모델, 신뢰도, 윤리적 문제 등)을 사전에 확인하다 보니 오픈AI보다 한발짝 늦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오픈AI는 신생 기업으로 이런 부분 등에서는 구글 보다는 조금 더 빠르게 결정하고 진행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자사의 검색 엔진인 빙에 챗GP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국내 대표 검색 엔진 기업인 네이버 역시 서치GPT라는 서비스를 서둘러 출시하려고 노력하는 등 그동안 그 검색엔진을 이용하던 사람들이 떠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기회가 될 수 있는 반도체 기업들 

오픈AI의 챗GPT로 인하여 불 붙은 AI 산업의 치열한 경쟁 가운데, AI 반도체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I 반도체는 특성상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성능 메모리반도체가 하나의 세트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기업인 AMD와 엔비디아의 패키지 제품에 많은 공급을 할 기회를 갖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챗GPT에 대응하는 구글의 여러 전략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구글이 지원하는 기업 엔스로픽의 AI 챗봇 '클로드' 그리고 구글의 20개의 AI 서비스 그리고 네이버의 서치 GPT 출시까지 보면서 챗GPT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픈AI에서는 올해 GPT-4 출시할 예정으로 앞으로의 AI 산업의 패권을 가져갈 기업이 어디일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