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부터 토스, 카카오는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특히 해외 주식을 하시는 분들 중에 한 주가 너무 비싼 경우 사지 못했던 경험이 있으실 것 같은데 이런 고민들이 한번에 날아갈 듯 합니다. 왜냐하면 가지고 계신 금액만큼 해외 주식에 소수점 투자를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스, 카카오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내달 시작
1.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주식 투자에서는 1주, 2주 많이 사면 100주, 그 이상 이렇게 숫자로 딱 떨어지게 주식을 사는 것이 기본적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애매하게 1.5주 정도 살 수 있는 돈이 수중에 있을 경우 우리는 1주만 구입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주식 소수점 투자입니다. 즉 해외 주식을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내가 가지고 있는 돈, 투자할 수 있는 돈만큼 다 주식을 소수점으로 해서 살 수 있는 서비스를 토스와 카카오에서 다음 달부터 실행한다는 얘기입니다.
2. 토스증권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의 특징
물론 현재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를 할 수 있는 증권 앱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토스 증권에서는 소수점 실시간 매매를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기본적으로 토스 외의 다른 증권사의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는 우리가 소수점 매매 신청을 하여 넘길 때 바로 매매가 이뤄지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소수점 매매 신청을 하는 것을 합쳐 정수가 되면 미국 증권사에 주문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시>
테슬라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A는 1.4주, B는 4.3, C는 1.9 매매 신청을 하였습니다. 총 주식수는 7.6주입니다. 그러면 누군가 0.4주 또는 1.4주 여하튼 숫자를 정수(딱 떨어지는 숫자)로 만들어져야 미국 증권사로 주문이 들어가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하지만 토스에서는 이것을 실시간 매매로 구현하겠다는 것입니다.
3. 카카오페이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의 특징
카카오페이 증권에서도 다음 달에 모바일 트레이닝 시스템(MTS)을 출시하면서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좋은 점은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의 이러한 전략은 기존에 강력히 구축된 소셜(카카오톡)에 주식을 일종의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가 일반화된 요즘에 가족, 친구 또는 지인에 주식선물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카카오만의 차별화를 들고 나선 것입니다. 더군다나 소수점 투자도 가능하게 됨으로써 꼭 주당 주식 금액에 맞출 필요 없이 내가 선물하고자 하는 만큼 보낼 수 있는 점도 매우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4. 토스, 카카오가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자는 작년을 기준으로 100만 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그중 70% 이상이 2030 젊은 세대였습니다. 그리고 젊은 층이 주 고객인 토스와 카카오는 이점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해외주식 특히 미국 주식은 인기 있는 빅 테크 기업의 주당 가격이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 원에 이릅니다. 그래서 투자를 하고 싶어도 주 가격을 모으기 위해 시간이 걸리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주식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로 인해 소액을 가진 젊은 투자자들도 쉽게 미국 주식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5. 국내 증권사별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의 특징 안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는 이미 국내 증권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국내 유명한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특징을 안내드리오니, 본인에게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 쪽을 선택하셔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토스 증권과 카카오페이에서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내달부터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카오페이 서비스가 더 기대가 됩니다. 아시다시피 국민 톡 카카오톡으로 기프트콘 주고받듯이 주식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더욱더 주식 투자가 활성화가 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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