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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시장 점유율 3배 이상 껑충

날아라키위 2023. 3. 6. 04:48

LG유플러스-알뜰폰-시장점유율-3배이상
LG유플러스-알뜰폰-시장점유율-3배이상

 

정부에서 통신비 경감을 위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3배 이상 올리고 있습니다. SKT, KT에 이어 국내 3위 통신사 인식이 강했던 LG유플러스지만 알뜰폰 시장을 이용하여 가입자 수를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점점 커지고 있는 알뜰폰 시장

알뜰폰은 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려 통신사와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물가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하여 정부에서는 가계 통신비 경감을 줄이고자 알뜰폰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를 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2년 시작된 알뜰폰 서비스는 2015년에는 가입자가 500만 명 넘어섰고 2021년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신 3사 알뜰폰 시장 점유율

알뜰폰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만년 3위 LG유플러스입니다. 그 노력의 결실로 5년 만에 알뜰폰 시장 점유율이 기존에 비해 3배 이상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기존 통신 가입자가 알뜰폰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SKT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통신 3사 중 가장 낮게 되었습니다. KT는 5년간 알뜰폰 시장에서 큰 변화 없이 점유율을 지켜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 2022년 통신 3사 알뜰폰 시장 점유율 비교>

  • SKT : 43.8% → 37.3% → 25.2% → 21.1% → 18.6% (3위)
  • KT : 46.5% → 48.7% → 54% → 51.5% → 51.2% (1위)
  • LG유플러스 : 9.7% → 14.1% → 20.9% → 27.4% → 30.3% (2위)

 

 

알뜰폰 시장은 LGU+ 기회의 장

기존 통신사 시장에서는 이미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SKT와 KT에 역부족한 모습을 보이던 LG유플러스였지만 오히려 가입자 수가 적었다는 점이 알뜰폰 시장에서는 큰 이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알뜰폰 시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 통신사가 제공하는 동일한 품질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므로 소비자들에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격인 것입니다. 

 

한편 가장 많은 가입자 수를 기 확보했던 SKT의 경우 알뜰폰 시장이 커지는 것을 마땅치 않게 생각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통신 가입자 수에는 제한이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알뜰폰 시장이 넘어가 버리면 기존 통신사 가입자 수는 줄어들게 될 것이고 SKT의 이익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준 공기업 성격이 강한 KT의 경우 정부의 정책과 회사의 이익에서 저울질하며 중립적으로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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