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낫콜 금융권 연락중지청구시스템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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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낫콜(Donotcall)

오늘은 금융권 연락중지 청구 시스템 두낫콜(Do not call)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원하지 않는 금융업권 전화를 받지 않기 위해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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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낫콜 (Do not call) 금융권 연락중지 청구 시스템 

1. 전화 거절 요청 이후에도 계속된 보험회사 콜 

예전에 동생으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어머니 보험이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이리저리 온라인 상으로 보험을 알아보려고 여러 보험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갔었는데 어머니에 적합한 보험 상품을 찾기 위해서는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했었다고 합니다.

 

물론 보험 상품을 소개받기도 했었지만, 그 후부터 한 보험 회사로부터 지속적인 전화 연락을 받았었고 더 나은 보험 상품을 더 알아보기 위해 정중히 더 이상의 전화를 거절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보험을 찾았나?, 혹시 이 상품이 있는 데 알고 있느냐?" 등 전화가 거절 이후에도 계속 와서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대부분 이런 경험들 한번쯤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 두낫콜 (Do not call)

두낫콜(Do not call)은 금융업계의 상품 가입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더 이상의 전화에 대하여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회사의 마케팅 목적을 위해 지속적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2014년 3월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12개 금융업권이 이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 홍보가 많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2개 금융업권>

• 우정사업본부, 새마을금고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농협중앙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은행연합회, 저축은행 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3. 시스템 사용하는 방법

금융권 연락중지청구시스템 Do Not Call(금융권 두낫콜)

현재 두낫콜은 PC에서도 모바일에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이트는 PC 사이트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휴대전화 본인 인증절차를 거쳐 마케팅 목적으로 연락하는 금융회사를 선택해서 차단 신청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신청한 후에는 신청된 전화번호가 해당 금융회사로 가게 되며 약 2주 후에는 그 금융회사의 문자메시지나 전화가 차단되게 됩니다. 

 

다만, 마케팅 목적의 연락이 차단될 뿐, 계약 유지 등을 위해 필수적으로 통화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차단이 되지 않음을 알려드리며, 신청 후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즉 2년이 지나면 다시 두낫콜에 재신청해야 합니다. 이렇게 두낫콜에 차단 신청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걸어오는 전화가 있다면 두낫콜 홈페이지 상 민원 신청을 통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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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융권 연락중지청구시스템 두낫콜(Do not call)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2014년 3월의 정책인데도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모르시고 계실 것 같습니다. 혹시나 저의 동생과 같이 불편한 사항을 겪고 계신 분들이 계시면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