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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2 반값 판매 소식

날아라키위 2022. 4. 10. 08:26

갤럭시S22시리즈-반값판매

 

삼성 갤럭시S22 반값 판매 소식에 대하여 알려드리고 합니다. 얼마 전에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가 출시되었다는 것을 얘기드린 것 같은데, 벌써 삼성에서 공시 지원금을 상향하여 지금은 기존 가격의 반값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식입니다. 왜 그리고 얼마나 싸게 판매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S22시리즈 반값 판매 소식

1. GOS 악재를 극복하기 위한 가격 할인 정책

올해 2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야심 차게 내놓았던 삼성의 갤럭시 S22 시리즈, 그러나 출시하자마자 GOS라는 큰 악재를 만났었습니다. 비싼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려고 했던 많은 갤럭시 유저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갤럭시 S22 시리즈 판매에 고생 좀 하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의외로 출시 6주만에 국내에서 100만 대가 팔렸다는 기사를 보고 의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국내에서는 선방하고 있는 갤럭시 S22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고, 목표로 했던 3,000만 대 판매를 이루기 위해서는 뭔가 대책이 필요했고, 1차적으로 국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반값 판매'라는 응급 처치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갤럭시S22 출시 가격>

  • 갤럭시 S22 : 99만 9,900원
  • 갤럭시 S22 플러스 : 119만 9,000원
  • 갤럭시 S22 울트라 : 145만 2,000원 ~ 155만 1,000원 

 


2. 국내 이동통신사 모델 공시 지원금 상향 조정

사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지난 3월에 이미 공시 지원금이 상향 조정되었었습니다. 왜냐하면 갤럭시 S22 판매량의 절반 이상의 비율을 가진 울트라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기가 있는 기종의 집중적으로 판매할 생각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4월에 들어서서 갤럭시 S22와 S22+까지 공시 지원금이 상향 조정하여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1) 갤럭시 S22 울트라 공시 지원금 상향 (3월 시행), 기존 15만원 수준

  • SK텔레콤 :  5GX플래티넘 (월12만5천원) 요금제 사용자 → 공시 지원금 50만 원
  • KT : 5G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 (월 13만 원) 요금제 사용자 → 공시 지원금 50만 원
  • LG유플러스 : 5G 시그니처 (월 13만 원) 요금제 사용자 → 공시 지원금 55만 원
  • SK텔레콤 :  5GX프라임 (월 8만 9천 원) 요금제 사용자 → 공시 지원금 48만 원
  • KT : 슈퍼플랜 베이식 (월 8만 원) 요금제 사용자 → 공시 지원금 45만 원
  • LG유플러스 : 5G 프리미엄 에센셜 (월 8만 5천 원) 요금제 사용자 → 공시 지원금 55만 원

 

 

 

 

2) 갤럭시 S22, 갤럭시 S22+공시 지원금 상향 (4월 시행), 기존 15만원 수준 

  • SK텔레콤-갤럭시S22 :  5GX프라임 (월 8만9천원) → 공시 지원금 45만 원 → 51만 7,500원 구매 가능
  • SK텔레콤-갤럭시 S22+ :  5GX프라임 (월 8만9천원) → 공시 지원금 48만 원 → 64만 7,000원 구매 가능
  • KT - 갤럭시 S22 : 슈퍼플랜 베이식(월 8~9만 원) → 공시 지원금 45만 원 
  • KT - 갤럭시 S22+ : 슈퍼플랜 베이식(월 8~9만 원) → 공시 지원금 60만 원
  • LG유플러스 - 갤럭시 S22 : (월 8만 5천 원 이상) → 공시 지원금 45만 원
  • LG유플러스 - 갤럭시 S22+ : (월 8만 5천 원 이상) → 공시 지원금 48만 원 

3. 미국에서의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 전략 

국내에서는 공시 지원금 상향 조정하여 가격을 할인하여 판매량을 늘리려고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삼성은 미국에서는 AT&T 통신사 등과 함께 구형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할 시 이번의 새 갤럭시 S22 시리즈를 최대 98만원까지 할인하여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고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말입니다. 

 

 

 

 

<삼성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

기대를 했던 갤럭시S22 시리즈가 기대했던 만큼 판매가 되지 않아서 일 것입니다. 1분기 출하량 계획은 1,070만 대였으나 나중에는 790만대로 하향 조정을 할 만큼 국내외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아 어떻게든 돌파구가 필요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지난 2월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에서도 삼성(20%)이 1위를 지키고 있긴 하나 불과 애플(18%)에 2% 정도 앞서고 있을 뿐입니다. 더군다나 작년 대비에서는 3% 정도 앞서고 있었으나 그 격차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의 신작 아이폰 13이 작년 10월에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삼성의 신작 갤럭시 S22 시리즈가 아직 글로벌 시장에 어떤 큰 영향을 끼쳤다고는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 공시 지원금 상향 조정으로 인한 반값 판매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으로 삼성의 최신 핸드폰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인 거 같습니다. 실제 핸드폰 구매가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공시 지원금과 유통 채널의 추가 지원금 (공시 지원금의 15% 이내)를 지원받으면 더 낮아질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