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가 폴더블폰 공개 삼성전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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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MWC2023)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너도나도 고가 폴더블폰을 출시하였습니다. 이에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이 수많은 중국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시장 규모가 더 커질 전망에 이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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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가 폴더블폰 공개 삼성전자 웃는다 

1.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폴더블폰 

중국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기업인 화웨이를 필두로 화웨이의 자회사인 아너 그리고 오포까지 고가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에서의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특징인 바로 '고가의 폴더블폰'을 출시하였다는 것입니다.

 

 

 

 

후발주자 격인 중국 기업들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을 쫓아오면서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게 내세운 것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에서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모델 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비싼 가격 모델을 내세우면서 프리미엄 폴더블폰 시장 경쟁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중국 폴더블폰 모델>

• 중국 스마트폰 기업의 선두격인 화웨이에서는 폴더블폰 메이트 Xs-2를 출시하였습니다. 
• 화웨이 자회사인 아너는 아너 매직 Vs를 출시하였으며, 출고가는 512GB 모델 기준 222만 원입니다. 
• 오포(OPPO)는 폴더블폰 파인드 N2와 파인드 N2 플립을 공개하였는데, 특히 파인드 N2 플립은 삼성전자 플립 4(135만 원)와 비슷한 형태로 가격은 약 132만 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2. 중국 스마트폰 기업 프리미엄 폴더블폰 출시의 이유

그동안 중국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제외한 중저가폰 스마트폰 시장을 타켓으로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매출액 역시 뼈아픈 하락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이제는 프리미엄 시장에 더욱 더 도전해야겠다고 만든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스마트폰 출하량 하락에도 굳건한 분야, 프리미엄 시장>

• 애플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60%
• 삼성전자 세계 프리미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80% 

 

하지만 작년과 같이 스마트폰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유일하게 매출액을 올린 기업이 바로 애플이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프로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을 끌어올렸고, 삼성전자 역시 중저가 폰에서는 고전했지만 프리미엄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선전하면서 전체 피해를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3. 중국 기업들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은 삼성전자 방향성 옳았다라는 것을 증명

2019년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시장에 출시했을 때만해도 어느 누구도 폴더블폰이 시장에서 성공한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다만, 3~4년 지난 지금 폴더블폰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폴더블폰 시장에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더욱 더 박차를 기하며 뛰어든다는 것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방향성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특히 폴더블폰 출시 당시 코웃음을 쳤던 애플 또한 2025년에는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은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미래 스마트폰 시장의 추세를 잘 읽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 2022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 비중은 고작 3%에 불과하고 연간 출하량은 2000만 대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Z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2025년까지 삼성전자 전체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에서 폴더블폰 판매량을 50% 이상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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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국 고가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삼성전자가 웃는다는 제목으로 글을 포스팅하였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폴더블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뛰어들면서 그동안 거의 삼성전자 혼자서 이끌어 가던 폴더블폰 시장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삼성전자가 웃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물론 이들과의 경쟁에게 이길 자신감도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