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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이용자 1,885명 집단소송

날아라키위 2022. 3. 26. 07:23

GOS논란-집단소송
GOS논란-집단소송

 

삼성전자가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S22와 관련한 GOS 논란에 대하여 이를 이용한 이용자 1,885명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GOS 이슈에 대한 1,800명 집단소송 

갤럭시S22 이용자 1,885명이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에이 파트를 통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성능을 고의로 저하했다는 의혹으로 삼성전자를 상대로 인당 3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25일 서울 중앙지법에 제출했습니다. 

 

 

갤럭시 S22 이용자 1,885명의 주장

  • 삼성전자는 GOS(게임 최적화 시스템) 프로그램의 존재를 대외적으로 묵비함
  • 최선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어떤 게임도 원활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이 홍보함. 
  •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항을 은폐하고 누락한 행위 

 

삼성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 폰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위상과 일반 소비자가 가지는 신뢰성을 생각해 볼 때 이는 소비자를 기만적인 행위가 분명하다는 뜻으로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민법'에 따라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입니다. 

 

 

 

잠재워지지 않는 불만이 결국 집단 소송

GOS는 고성능 연산 게임을 실행할 때 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조절해 해상도를 일부러 떨어뜨림으로써 고성능 연산 부담을 낮춰 스마트폰 내의 과열을 방지하는 서비스입니다. 고성능 게임을 위해 구매를 한 많은 갤럭시 S22 유저들이 게임을 실행하자마자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에 대한 불만들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커져 나왔으며 이것이 이번에 집단소송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또한 이번 갤럭시 S22에 대하여는 삼성전자에서 GOS를 끌 수 있는 방법 또한 없앰으로써 더욱 분노가 커졌습니다. 

 


오늘은 GOS 논란과 관련하여 집단 소송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논란 이후 삼성전자에서 사과와 함께 이용자가 원할 시 GOS를 끌 수 있는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그것을 끌 수 있는 외부 앱 차단 기능도 해제하였습니다.

 

만약,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져서 인당 30만원으로 이용자들에게 지급된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단순히 금액을 떠난 삼성전자에 대한 신뢰도로 이어질 것입니다. 신뢰도를 한번 쌓기는 어려워도 떨어진 신뢰도를 다시 올리는 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수십 년간 쌓아온 '기술의 삼성'이란 이름에 대하여 떨어진 신뢰도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