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꼭 잡아야 하는 거대한 시장입니다. 그 이유는 2023년 기준으로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올라왔을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스마트폰 40% 미만으로 성장 잠재력이 세계 어느 국가보다 높다는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인도 사람들은 현재 어떤 브랜드의 휴대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기업별 점유율
인도 사람들은 과연 어떤 회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을까요?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중국 기업들이 다 점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샤오미가 대표적인 중국 스마트폰 기업이며, 3위인 비보(Vivo), 4위인 오포(OPPO), 5위 realme까지 모두 중국 기업들입니다.
<기업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2022년 7월 기준)>
- 1위 : 샤오미 20.3%
- 2위 : 삼성전자 17.4%
- 3위 : 비보 16.6%
- 4위 : 오포 15.4%
- 5위 : realme 14.8%
2. 5G폰 성과가 향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에 영향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67.1%, 삼성전자의 비율이 17.4%입니다. 2022년 4월 기준으로 한때 삼성전자가 1위인 샤오미를 제치고 1위로 등극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다시 1위 자리를 샤오미에 내주었습니다. 총 3,600만대가 올해 2분기에만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판매한 수이며 실로 엄청난 수치입니다. 이러니 삼성전자가 인도를 무한한 스마트폰 시장 잠재력이 있는 나라도 여기는 것 같습니다.
지난 8월에 인도 정부가 5G 주파수 경매를 완료하고 9월부터 5G 서비스 도입을 시작함을 발표함에 따라 하반기의 관심은 누가 더 5G 폰을 많이 팔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5G 폰 점유율은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내년에는 적어도 5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입장에서 향후 5G 폰의 판매가 얼마만큼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는지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가 꼭 잡아야 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현재 돌아가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애플의 아이폰은 정말 확고한 지지기반과 시장이 있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기업 연합들과 삼성전자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도 예전에는 무조건 저렴한 $150달러 이하의 스마트폰이 인기였으나, 이 비중은 지금은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150~$250 사이 가격대의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이 점을 잘 공략하여 인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음 하는 바램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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