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심스럽게 코로나19 유행이 재 확산됨에 따라 연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인 18일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무려 7만 497명이나 나왔으며 이것은 지난 4월 26일 7만 5323명 이래로 가장 많이 나온 수치입니다. 방역 당국은 8월~9월에는 코로나 예상 확진자 수를 20만 명까지 내다보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대처로 4차 접종을 들고 나왔습니다.
4차 접종 대상자, 방법, 백신에 대한 것
1. 7월 18일부터 확대된 4차 접종 대상자
기존에는 60대 이상 및 면역저하자만 대상이 되었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더블링 현상(주 단위 확진자 수가 2배가 되는 현상)을 보임에 따라 방역 당국은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였습니다.
<4차 접종 대상자>
- 기존 : 60대 이상 및 면역저하자
- 확대1 : 50대(1963~1972년생) 전체
- 확대2 : 18세 이상의 기저 질환자,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종사자 중 3차접종을 마치고 120일이 지난 사람
기저 질환자란 당뇨병, 활동성 결핵, 암,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만성 신경계 질환(치매, 파킨슨병 등), 만성 간질환(간경변, 지방간 등), 심장질환(심부전, 허혈성심질환 등), 만성 폐질환(천식, COPD 등)을 의미합니다.
2. 3차 접종 후 얼마나 지나고 나서 4차 접종이 가능한지?
1)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대상자 :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지난 후 4차 백신 가능
2) 3차 접종 후 코로나19 확진자 :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4차 접종 가능
3) 3차 접종 후 한달이 안돼서 코로나19 걸린 확진자 :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 뒤 4차 접종 가능
4) 출국이나 입원 등 불가피한 사유 있는 사람 : 3차 접종일로부터 3개월만 지나도 4차 백신 가능
4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 이상 반응이 나타나거나, 면역결핍자 또는 백신 접종 예외자가 아니라면, 3차 접종을 완료한 후에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도 맞는 것을 권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4차 접종 방법
기존과 마찬가지로 4차 접종 방법은 '당일 접종', '사전예약' 그리고 '시설 방문 접종'으로 나눠집니다.
1) 당일 접종은 18일부터 가능하고, 카카오톡, 네이버 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예약 또는 의료기관에 전화를 해서 예비 명단에 등록하여 접종할 수 있습니다.
2) 사전 예약은 아래의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전화(1339)를 통하여 할 수 있으며,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으로 인한 접종은 8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3) 시설방문접종의 경우 주로 감염 취약시설에 있는 사람들로서, 대게 시설 예약 의사(촉탁의)나 보건소 방문접종팀에서 방문해 접종할 수 있습니다.
4. 4차 접종시의 백신 종류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사용이 권고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노바 백신 백신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접종 용량은 3차 때와 동일합니다.
오늘은 연일 치솟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로 인해 방역 당국에서는 4차 접종자를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나저나 8월, 9월이 여름철 피크로 휴가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걱정입니다.
코로나19 끝이 났는 줄 알았는데, 아직인가 봅니다. 혹시나 본인이 4차 접종이 해당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마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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