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경제

중국의 엄청난 아이폰 사랑

날아라키위 2022. 7. 3. 11:15

중국-아이폰사랑
중국-아이폰사랑

오늘은 중국의 엄청나다 못해 무서울 정도의 아이폰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에서 약 2주일 동안 아이폰 700만 대, 우리 돈으로 약 8조 원어치가 팔려나갔다는 소식입니다. 

 


중국의 엄청난 아이폰 사랑 

1. 애플의 중국시장 점유율

중국 스마트폰 회사하면 어떤 기업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그래도 중국 스마트폰 해서 하면 화웨이를 떠올리실 것입니다. 화웨이는 애플과 함께 중국 스마트폰을 양분하는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지금은 상황이 많이 변화였습니다. 

 

2021년 9월 아이폰 13시리즈가 출시되자마자 바로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23%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애플이 분기 1위를 차지한 것은 2015년 이후로 처음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말 그대로 화웨이와 양분하였던 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완전히 애플로 돌아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중국의 6.18 쇼핑데이 

6.18 쇼핑데이-아이폰구매-사람들
6.18 쇼핑데이-아이폰구매-사람들

중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쇼핑데이 중에 하나입니다. 올해 이 쇼핑데이와 관련해서는 중국 정부에서 내부 소비 촉진하기 위하여 일정 금액을 지원하였습니다. 그 결과 때문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약 2주일 동안 700만대, 약 8조 원의 아이폰이 팔려나간 것입니다. 시간당 계산했을 때 185억 원이 팔려나간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하여 기획을 하였지만, 결국 최종 승자는 애플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전체 팔린 스마트폰 매출은 모두 12조원, 그중 애플이 8조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그럼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얼마나 팔렸을까요? 삼성전자는 이상하리만큼 중국에서는 엄청난 홀대를 받고 있습니다. 아래에 이번 6.18 쇼핑데이 기간 동안 팔린 스마트폰의 기업 점유율을 알아보겠습니다. 

 

<6.18 쇼핑데이 스마트폰 판매 기업 점유율>

  • 1위 : 애플 46%
  • 2위 : 중국 샤오미 30%
  • 3위 : 아너 10%
  • 4위 : 비보 6%
  • 5위 : 오포 4%
  • 삼성전자 : 0%

 

중국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의 카피폰이 워낙 판을 치는 바람에 사람들이 진짜 상품을 사지 않는다고 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양국 간의 정서적인 감정 또한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오늘은 중국사람들의 애플의 아이폰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2주일만에 8조원이라는 것은 정말 엄청난 매출인 거 같습니다. 삼성전자도 이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빨리 영향력이 커져서 많은 스마트폰이 팔리길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