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들 잘 아시는 구글의 인입 결제 강제 정책에 대하여 카카오가 계속 저항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도대체 카카오의 어떤 부분이 구글의 인입 결제 정책에 반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구글 인입결제 정책에 저항하는 카카오
1. 카카오톡 앱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중단한 구글
구글은 7월 1일부터 구글의 앱 장터에서 카카오톡 앱 최신 업데이트 버전 제공을 중단하였습니다. 이유는 카카오가 구글의 인앱 결제 정책을 위반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를 안내하는 외부 결제 링크를 계속 홍보해 왔는데 이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2. 구글이 인입 결제 정책
구글에서는 구글 앱 장터에서 구글 자사의 인앱 결제 방식을 사용하거나, 구글에서 허락한 제삼자 결제 방식만 허용한다고 선포하면서 이에 따르지 않은 업체에 대하여는 지난 4월부터는 최신 업데이트를 못하게 하고 6월부터는 그 업체를 구글 앱 장터에서 퇴출을 시키고 있습니다.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
- 구글 결제 및 구글에서 허용한 제삼자 결제만 허용
- 다른 결제 수단 홍보하는 문구나 아웃링크 사용 불가
카카오는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아웃링크를 홍보하는 바람에 구글이 카카오톡의 최신 업데이트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게 된 것입니다.
3. 앞으로의 전망 및 카카오의 대책
카카오는 앞선 구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아웃링크 홍보 방법을 밀고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최신 카카오톡 버전은 다음 포털 사이트를 통하여 우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카카오톡이라는 앱이 5천만 국민앱인 만큼 구글도 함부로 앱을 장터에서 쫓아내지 못할 것으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글과 카카오의 기싸움이 장기간으로 진행되어 구글이 구글 앱 장터에서 카카오톡 앱을 퇴출시킨다면 현재 우리나라 구글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가 70%인점을 감안한다면 아무래도 큰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구글 앱 장터에서 쉽게 다운로드를 하였던 카카오톡이 보이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구글 인앱결제 강제 정책에 대하여 저항하는 카카오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구글이 과연 우리나라 국민이 다 쓰고 있는 카카오톡 앱을 구글 자사 앱 장터에서 퇴출시킬 수 있을까요? 이 이후에 뒷감당은 구글이나 카카오나 쉽지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1백만, 2백만 도 아닌 자그마치 5천만이 사용하는 국민 앱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 사항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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