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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타결로 세계 식량난 완화 예상

날아라키위 2022. 7. 23. 07:03

우크라이나-곡물수출-합의안타결
우크라이나-곡물수출-합의안타결

 

오늘은 우크라이나가 그동안 러시아군이 점령을 한 흑해가 막혀 곡물 수출을 못하고 있었는 데, 이것이 유엔과 터키, 그리고 당사지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합의로 인하여 앞으로는 수출이 가능하게 되어 현재 세계의 식량난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타결로 세계 식량난 완화 예상 

1. 우크라이나 곡물 흑해 통한 수출 4자 협상

7월 22일 우크라이나, 러시아, 터키, 유엔 대표단이 터키의 이스탄불에 모여 유엔이 제안한 흑해 통한 곡물 수출 협상안에 모두 합의를 하여 앞으로 우크라이나 곡물이 흑해를 통하여 세계 시장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밀 생산국 중에 하나이며, 또한 상당한 양의 옥수수와 해바라기씨유 등의 수출국입니다. 현재에도 곡물 2,000만 톤이 우크라이나의 남부 오데사항에 묶여 있는 상태입니다. 

 

 

2. 흑해가 어디?

흑해는 우크라이나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수출을 위해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인데,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대표 수출 도시인 오데사 항구를 점령하는 바람에 우크라이나의 수출 길이 막힌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오데사항-흑해
우크라이나-오데사항-흑해

 

3. 러시아가 합의를 한 이유 

세계 식량난에 대하여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러시아가 맞고 있는 것을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곡물 등의 수출을 못하자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식량난에 허덕이며 있으며,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난 여론을 직면했을 것입니다.

 

이런 비난 여론에도 쉽사리 흑해를 통해 수출을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하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흑해에 설치한 기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해군이 흑해 항구를 봉쇄하여 수출을 못하고 있다고 상대방 탓만 하고 있었는 데, 이번에 유엔의 중재로 이것이 성사가 된 것입니다. 

 

미국 제재 중에 러시아산 곡물, 비료 등은 대상에 없었으나, 이를 운반해 줄 화주, 보험사, 제3자 운송 등이 러시아를 지원해 주지 않아 러시아 역시 수출에 타격을 있었을 것이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길을 열어줌에 따라 자신들의 곡물도 수출하여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려는 계획을 잡은 것 같습니다. 

 

 

4.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우선 터키 이스탄불에 이를 관리할 '곡물 수출 통제 센터'가 만들어 집니다. 물론, 유엔뿐만 아니라, 터키,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파견된 관리들이 곡물 수출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선박이 흑해 항구를 통해 나갈 때는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이번 합의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 선박의 안전한 운행이 보장될 것으로 보이고, 러시아 측의 주장 가운데 우크라이나 선박을 통한 무기 밀수 가능성에 대하여는 터키가 유엔의 지원을 선박을 검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우크라이나 곡물이 흑해를 통하여 나갈 수 있다는 수출 합의안이 타결된 것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곡물 또한 수출이 된다고 하니 어쩌면 세계 식량난은 조금은 나아지지 않겠나 생각을 해 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