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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띠부실 인기

날아라키위 2022. 3. 20. 08:17

2022-포켓몬빵-띠부실

 

16년 만에 돌아온 포켓몬빵이 편의점에서 효자 종목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포켓몬 세대가 아니라서 정확히 잘 모릅니다. 포켓몬은 그냥 예전에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아닌가요? 오늘은 포켓몬빵과 띠 부실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억의 포켓몬빵 재출시 

포켓몬빵은 1998년 SPC삼립이라는 회사가 출시한 제품입니다. 출시 당시에도 월 평균 판매량이 500만 개를 넘어설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다가 2006년 포켓몬 애니메이션 방영이 중단되면서 단종이 되었습니다. 

 

SPC삼립은 2022년 2월 23일 추억 컨셉으로 다시 포켓몬빵을 출시했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빵 가격을 5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2주 만에 350만 개가 팔린 상황입니다. 1998년 월 판매량을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SPC삼립에서는 빵보다 띠부실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가 합니다. 편의점에만 공급이 되는 포켓몬빵은 사람들이 왕래가 적은 자정 시간 무렵에 소량으로 현재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인기비결 띠부실

처음에 띠부실이 무엇인가 정확히 몰랐습니다.  그냥 추측으로 물론 빵 속에 들어있는 스티커라는 것을 눈치는 챘습니다만 왜 띠부실이라고 부르는지를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띠고 부치는 실' 예전에는 띠부띠부실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계속 띠었다 부칠 수 있는 스티커, 아이들이 좋아할만 합니다.

 

SPC삼립은 당시 151종에서 재출시할 때에는 159종으로 늘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띠부실이 포켓몬빵의 인기 비결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빵은 먹지도 않고 어떤 띠부실이 뽑았는 지 확인부터 한다고 하고 어떤 이는 원하는 띠부실을 찾기 위해 편의점에 있는 포켓몬빵을 짖누르고 하다가 편의점 사장님과 다툼이 있을 만큼 현재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콜렉션의 즐거움과 희소성이라는 띠부실이 포켓몬빵에 인기를 더해준 것이 아닌가 합니다. 

포켓몬빵속-띠부실
포켓몬빵속-띠부실 (출처: 쿠키뉴스)

 

띠부실 제조업체 환타스틱스

현재 띠부실 스티커를 생산하는 업체는 경북 경산에 있는 스티커 제조사 '환타스틱스'입니다. 1998년 SPC삼립이 포켓몬빵을 처음 내놓을 때부터 띠부실을 그 회사에 공급한 업체입니다. 당시 포켓몬빵의 엄청난 인기로 회사의 경제 상황이 좋았으나 2006년 포켓몬 애니메이션 방영이 중단되면서 현재까지 16년 동안 띠부실 생산이 멈추고 있었던 실정이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힘들게 버티고 있었던 비즈니스가 포켓몬빵 재출시에 따라 띠부실도 재생산하게 되어 경제 사정이 굉장히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 업체는 띠 부실에 사용되고 있는 스티커를 표면에 붙였다 떼도 자국이 없게 만들 수 있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재출시된 포켓몬빵의 인기과 그 인기비결 띠부실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 포켓몬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랐던 사람들은 이제는 성인이 되었을 것이고, 그들에게 재출시된 포켓몬빵과 띠 부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추억 소환이 경제력까지 갖춘 이들로 하여금 폭발적인 포켓몬빵 판매량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희소성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성이 있는 띠부실을 더 갖기 위해 빵을 사는 경향도 있어 앞으로도 얼마나 팔릴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