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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 전략이 맞아 떨어진 BYD의 성장

날아라키위 2022. 9. 19. 15:49

전기차-대중화전략-중국BYD
전기차-대중화전략-중국BYD

오늘은 진정한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테슬라 및 기존 래거시 자동차 업계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포지셔닝에 의존하는 것에 벗어나서, 대중화를 위한 시도가 필요하고 이것을 현재 가장 잘하고 있는 기업인 중국의 BYD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중국 BYD 기업

2. 전기차 대중화, BYD 전략 핵심은 가성비 

3. 전기차 대중화의 중요성 인식의 계기, 그리고 극복해야 할 사항

 

이 글을 읽으시면 꾸준하게 전기차 대중화를 준비해 온 중국의 BYD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전기차 대중화 전략이 맞아 떨어진 BYD의 성장

1. 중국 BYD 기업

전기차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중국 BYD 기업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세계 전기차 기업 중 선두는 현재 테슬라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전기차 순수 판매량만 따졌을 때 중국의 BYD의 기업도 만만찮게 테슬라를 쫓아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국 종합제조기업인 BYD의 자회사 BYD Auto는 2008년 세계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승용차를 양산하는 등 향후 전기차를 위한 사전 작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던 회사입니다. 2010년부터는 전기버스 생산에도 착수하였고, 현재 세계 1위의 전기버스 기업에도 등극하였습니다. 

 

2021년 BYD가 배터리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합친 판매량은 총 80만 6000여대로 세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물론 배터리 전기차만 따졌을 때 1위인 62만 9000여대를 판매한 테슬라에 이은 2위로 41만 대를 판매하였습니다. 하지만 내노라하는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들과 기존 내연기관 완성차 업체에서 내놓은 전기차들의 판매량과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의 큰 차이를 보인 것입니다. 

 

<2021년 전기차(순수+하이브리드) 판매량>

  • 1위 : BYD(중국) 805,950대
  • 2위 : Tesla(미국) 629,115대 
  • 3위 : SGMW(중국) 295,406대
  • 4위 : 현대 150,777대
  • 5위 : 기아 144,755대
  • 6위 : BMW 144,285대

 

<2021년 전기차(순수+하이브리드) 판매량-왼쪽, 2022년 1월~7월까지 전기차 모델별 판매량 - 오른쪽>

2021~22년-전기차-모델별-판매량
2021~22년-전기차-모델별-판매량

 

 

2. 전기차 대중화, BYD 전략 핵심은 가성비 

테슬라와 기존 래거시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하는 동안 중국의 BYD는 조용히 가성비 좋은 전기차라는 포지셔닝으로 다가갔습니다. 누구나 다 비싸고 성능 좋은 차를 살 수 없기 때문에 BYD는 더 넓은 소비자층을 가진 대중적인 전기차 판매에 집중한 것입니다. 

 

 

 

<BYD가 선택한 가격 경쟁력을 위한 전략>

  • 안전성과 저비용 배터리 사용 (리튬인산철 양극재 기반) 
  •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동화 관련 부품 자체 생산 
  • 업계 표준에 뒤지지 않는 기술 위한 R&D 비용을 독자적으로 하기 보단 유명 기업들과 협력으로 비용 낮춤 
  • 전기차 판매 대세인 온라인보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의 집중하여 소비자의 친밀한 관계 도모 

 

3. 전기차 대중화의 중요성 인식의 계기, 그리고 극복해야 할 사항

전문각들은 이제는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앞세워 부각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보다 대중화하는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를 BYD가 가장 현재 실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BYD가 중국 내수에서만 인지도가 큰 만큼, 세계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중요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미국에서 자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 지원이 있어 BYD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인 가격이 이것과 어떻게 경쟁을 할지 사뭇 궁금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잘 세운 중국 BYD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중국 전기차 내수 시장이 크다고 해도 세계에서 저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할 줄은 몰랐습니다. 올해 상반기 모델 별 판매량 기준으로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 전기차 업체의 모델이 차지하였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으로 우리나라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미국 차들에 비해 비싸진 것도 악재인데 중국의 가성비 있는 전기차들의 경쟁력 역시 상승하여 앞으로의 현대, 기아차의 전기차 점유율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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